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시 대 수시 논란 (문단 편집) ==== 주관성 및 불공정성 ====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의 표현은 주관적인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고 수학 수업 시간에는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함.'이라고 기록하는 식. 객관적으로 어느 정도로 흥미와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해서 상대적으로 참여도가 낮은 학생이나 심지어 마음에 들지 않는 학생을 불리하게 만들 수 있다. 물론 교육계에서도 이 문제를 알고 있기에 학생이 평소에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해달라고 생기부 가이드라인에 적어놓긴 했지만, 설령 학생의 모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하더라도 주관을 완전히 배제시킬 순 없다. 앞의 예시의 경우도 매 수업마다 졸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만 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볼 수도 있고 질문을 많이 하고 교사의 질문에 자주 답하려고 노력해야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볼 수도 있으며, 성장 환경 등을 고려하면 둘 중 어느 것이 더 적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는지 판단하긴 어렵지 않은가? 또, 학생부에 기록되는 수치적인 정보들 중 일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교내 경시대회에서 1위에게 금상, 2~3위에게 은상, 4~7위에게 동상을 수여하는 경우, 5위를 기록하여 동상을 수상한 학생을 '동상(5위)'이라고 기록할 수도 있지만, 동상은 금-은-동에서 3번째에 해당하므로 '동상(3위)'으로 기록할 수도 있다. 교과우수상 역시 마찬가지로 학교별로 수여하는 기준이 다르다. 어떤 학교는 과목별로 1등 학생에게만 수여하는 반면, 다른 학교는 1등급 기준인 상위 4%까지 수여하기도 한다. 또한 학생부는 고등학교에서 어떤 담임과 교과목 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 내용과 품질이 어느 정도 결정된다. 예를 들어 입시 지도 경력이 풍부한 교사를 담임으로 두어서 그 교사로부터 입시 관련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서 또는 그 교사가 생활기록부를 잘 작성해서 질 좋은 생활기록부가 만들어질 수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 입시 관련 팁을 별로 얻지 못해서 생활기록부가 비교적 덜 풍성해질 수 있다. 또, 교과목 교사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해당 과목에 대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적히는 내용이 풍성해질 수도 있지만 부족해질 수도 있다. 교사의 성향에 따라서도 같은 학생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스터디코드]]의 [[조남호(교육인)|조남호]] 대표는 학생이 자신의 생기부를 본인이 작성하여 학기 말에 선생님께 들이밀어 넣으라는(?) 신선한 방법을 제시했다.] 이렇듯 학생부 내용은 학생의 실력 외에 어느 정도 운이 작용하는 부분이 있다. 학업 태도 또는 학교생활에 어느 정도 결점이 있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넘어가겠지만 드물게 운이 정말 나쁘다면 학업 태도 또는 학교생활 태도 불량으로 낙인찍혀서 안 좋은 내용이 결재까지 통과하여 학생부에 적힐 수도 있고, 그 경우 학생부(특히 종합)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경쟁력이 크게 나빠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